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2일까지 성묘객 이용 편의를 위해 임도와 숲길을 전면 개방한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해 명절까지 개방하지 않았던 임도․숲길을 3년 만에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명품숲길- 구례 천은사 수변숲길 이번에 개방하는 시설은 임도 2천894km, 숲길 4천181km로 추석 기간 중 산을 찾는 성묘객과 휴양객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또 연휴 기간에 숲길과 연계한 자연휴양림 15개소, 치유의 숲 8개소, 숲속 야영장 1개소, 산림욕장 31개소 등 지역별 특색있는 산림휴양 시설을 정상 운영해 산림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명품숲길- 광양 어치 청량숲길 전남도에는 등산로, 둘레길 등 숲길 4천181km가 있으며, 명품 숲길 12개 소 48km를 선정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 등으로 지친 일상을 아름다운 전남 숲에서 치유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품 숲길, 휴양림 등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분야별 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명품숲길- 해남 두륜산 숲길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감독기관의 관리 여건 취약으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연휴 전과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지역·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9월 5~12일 실시하며 사전홍보와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단계별로 시행한다. (광양시청 전경) 9월 5일 이전에는 환경 취약업소 등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특별감시기간(9월 5~12일)에는 폐수배출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9월 9~12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시 즉시 대처할 예정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사업장에서는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